뻔뻔함1 <블링 링>: 너무나 당혹스러운 뻔뻔함 때로는 상업적으로도 실패하고, 영화 그 자체의 재미로서도 실패하는데도 의미가 있는 영화가 있다. 오래 전에 봤던 도 사실 꽤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다른 영화 리뷰를 쓰다 짧게 남긴다. 2015년 겨울이었을까? 병역 복무 중이던 친구와 휴가를 맞춰서 나와 유명 예술 평론가인 교수님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회에서 을 본 적이 있다.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하고 엠마 왓슨이 출연하는 영화로, 미국 청소년들이 할리우드 스타 집에서 ‘장난 삼아’ 각종 명품을 훔치고 SNS에 자랑하고 결국은 잡혀서 처벌받는 후일담을 담았다. 줄거리만 들어도 할리우드의 하이틴 영화적 상상력의 빈약함이 느껴지고, 왜 선생님이 이 영화를 보자고 하신 걸까 고민도 들 정도였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실화다. 실화여서 문제작이다. 그 어떤 도덕적 .. Movies 2024. 7. 28. 이전 1 다음